📢 인천 서구 명칭 변경 추진에 대한 주민 반발 확산

📰 주민 공모와 명칭 후보 선정

인천시 서구는 내년 7월 행정 체제 개편에 따른 분구를 앞두고 새로운 구 명칭을 결정하기 위해 주민 공모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경명구, 서곶구, 서해구, 청라구 등 4가지 명칭이 후보로 선정되었으며, 오는 9일까지 주민 선호도 여론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 '정서진구' 제외 및 논란

명칭 후보 선정 과정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진 '정서진구'가 내년 분구 시 검단구에 포함된다는 이유로 후보에서 제외되며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에 따라 명칭 선정 절차의 재검토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 '청라구' 명칭에 대한 주민 반대

특히, 청라 주민들을 중심으로 '청라구' 명칭 사용에 대한 반대 움직임이 커지고 있습니다. 청라구 명칭 사용 반대 주민비상대책위원회는 서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정 동(청라1·2·3동)에서 사용하는 지명을 구 명칭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한 반발과 함께, 충분한 여론 수렴 절차 없이 추진된 명칭 변경 절차의 중단을 촉구하였습니다.

용어 해설

분구

행정구역을 나누어 새로운 구를 신설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정서진

인천 서구에 위치한 서해안의 일몰 명소로, 서구의 대표적인 지명 중 하나입니다.

결론

인천시 서구의 명칭 변경 추진은 지역 주민들의 정체성과 직결된 사안으로, 충분한 홍보와 숙의를 거쳐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절차가 필요합니다. 향후 진행될 주민 선호도 조사와 공청회 등을 통해 합리적인 결정을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Q&A

Q: 왜 서구의 명칭을 변경하려고 하나요?

A: 내년 7월 예정된 행정 체제 개편에 따라 검단 지역을 분리한 검단구가 신설되며, 나머지 지역의 서구는 새로운 이름을 찾기 위해 명칭 변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Q: 주민들의 반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일부 주민들은 명칭 후보 선정 과정에서 충분한 여론 수렴이 없었다고 주장하며, 특정 지역의 지명을 구 명칭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한 반발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