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리뷰

홍성 용봉산 한식 맛집 추천 | 정우손두부마을 - 고소한 손두부와 시원한 묵밥 한 그릇

복숭아사탕 2025. 3. 25.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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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 용봉산 자락을 오르내리며 출출해진 배를 달래기 딱 좋은 식당, 정우손두부마을을 소개할게요. 🏞️
산 근처에 위치해 있어 등산객들에게 인기가 많고, 직접 만든 손두부 요리로 입소문이 자자한 이곳은 단순한 식당 그 이상으로 ‘건강한 밥상’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었어요.

내부는 넓고 환하며, 가게 곳곳에 콩의 효능과 직접 만든 재료에 대한 안내가 붙어 있어 더 믿음이 갔고요. 등산 후, 또는 아침식사로도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 든든한 한 끼를 찾는다면 정말 추천드리고 싶어요. 😊


식당 기본 정보 🏠

  • 📍 위치: 충청남도 홍성군 용봉산 인근 (등산로 입구에서 도보 약 3분 거리)
  • 영업시간: 매일 오전 7시 ~ 오후 9시
  • 📞 예약 여부: 단체 예약 가능
  • 🚗 주차: 가게 앞 전용 주차 공간 마련
  • 🍽️ 분위기: 전통 한식당 느낌에 깔끔한 실내, 좌석 간 간격 넉넉하고 가족단위 이용도 편리함

벽면에 크게 걸린 메뉴판과 효능 안내는 마치 건강한 밥상 철학을 전시하는 듯했어요. 직접 만든 손두부를 중심으로 다양한 전골, 찌개, 여름별미 등이 구비돼 있어 메뉴 선택도 즐거웠답니다. 👀


추천 메뉴 🍽️

1. 두부김치 🥘

이 집의 대표 메뉴 중 하나인 **두부김치(15,000원)**는 갓 만들어 따뜻한 손두부와 잘 익은 묵은지를 곁들여 먹는 정통 스타일이에요.
두부는 촉촉하고 입안에서 부드럽게 풀어지면서도 고소한 맛이 진하게 느껴졌고, 담백한 간장 양념에 찍어 먹으면 풍미가 더욱 살아나요. 😋

함께 나온 묵은지는 과하지 않게 익어 두부와의 조화가 완벽했어요. 고기 없이도 이렇게 맛있는 두부김치라니, 한 입 한 입이 정성이 느껴졌답니다.

2. 메밀묵밥 🍜

덥고 입맛 없을 때 제격인 **메밀묵밥(9,000원)**은 시원한 국물에 쫄깃한 묵이 푸짐하게 들어 있어요.
김가루, 김치 고명, 깨가 듬뿍 얹혀 있어 고소하고 깔끔한 풍미가 살아 있고, 감칠맛 있는 육수가 입맛을 확 끌어당겨요. 여름은 물론, 사계절 내내 찾고 싶은 별미였어요! 🧊

묵 특유의 말캉한 식감과 감칠맛 나는 육수, 김치의 알싸함까지 어우러져 한 그릇 뚝딱 비우게 됩니다.


방문 후기 ✍️

주문을 마치자 곧바로 차려진 밑반찬들부터 눈길을 끌었어요.
배추김치와 묵은지 두 가지가 제공되어 각각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고, 달짝지근하게 볶은 어묵, 부드러운 시금치무침, 계란 지단이 곁들여진 야채무침, 그리고 짭조름하게 졸인 소고기 장조림까지!
모든 반찬이 자극적이지 않고 정갈한 맛이라 두부 요리와 완벽한 궁합을 이뤘어요. 🍽️

무엇보다 손두부의 퀄리티가 남다른데, 투박한 듯 보이지만 결이 부드럽고 고소함이 깊게 배어 있어요. 따뜻할 때 먹으면 콩 본연의 단맛이 더 진하게 느껴졌고요.
김치와 함께 먹는 두부김치는 담백함과 짭짤함의 밸런스가 아주 좋았고, 개인적으로는 간장 양념장에 살짝 찍어 먹는 게 가장 맛있었어요.

메밀묵밥은 보기만 해도 시원한 비주얼이 인상적이었고, 젓가락보다 숟가락이 더 바쁘게 움직였던 메뉴였어요. 뒷맛이 깔끔하고 속까지 편안해지는 느낌이라 또 생각날 것 같아요. 💕


마무리 소감 💬

정우손두부마을은 건강하고 든든한 식사를 원하는 분들께 꼭 추천드리고 싶은 집이에요.
무엇 하나 인공적인 맛 없이 정갈하고 담백한 맛, 그리고 콩 본연의 풍미를 살린 요리들이 가득해요.
등산 후 보양식으로도 좋고, 아침식사로도 손색없는 구성이라 재방문 의사는 100%입니다.

✔️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산책 후 속 편한 식사를 찾는 등산객
  • 부모님과 함께하는 외식 장소를 찾는 분
  • 고기 없이도 맛있는 한 끼를 원하시는 분

다음에는 전골류도 꼭 맛보고 싶어요. 별점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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